22일 소속사에 따르면 ‘시크릿 엔젤’ 첫 회에선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상에 내려온 천사 ‘엘(김소은 분)’이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고뭉치 천사 ‘엘’은 자장면 배달원의 마지막 소원을 ‘자장면 배달’로 착각해 철 가방을 들고 대신 배달을 하거나, 죽을 운명에 놓인 ‘시영(천시앙 분)’을 살려주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은은 실수투성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천사 ‘엘’로 깜찍 발랄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첫 방송부터 중국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상으로 내려온 얼렁뚱땅 천사 김소은과 카리스마 악마 장우혁의 우여곡절은 그린 10부작 드라마 ‘시크릿 엔젤’은 한국에서도 인터넷사이트 소후닷컴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서비스 된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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