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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간지’ 남자 7호의 최후 …모두에게 퇴짜, 왜?
SBS `짝’ 농어촌 특집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남자 7호가 모든 여자에게 퇴짜를 맞는 예상외의 일이 벌어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농어촌 총각들과 도시처녀들의 색다른 짝 찾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 날 두 번째 도시락 선택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남자7호에게 누가 갈 것이냐의 문제였다.

남자 7호는 지난 방송에서 5명의 여자에게 한꺼번에 선택 받으며 농어촌 특집 의자왕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남자7호의 마음속에는 이미 여자4호가 차지하고 있었다.

그는 “저는 초지일관 원래 한 사람만 봐요. 주변에서 뭐라고 하더라도 제 눈에는 한 사람만 보입니다”라며 확고한 입장을 밝힌다. 



남자7호가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자 남자7호를 좋아하던 여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한 여자출연자는 아빠와의 전화 통화 중 “나는 그 사람이 너무 좋은데 그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아. 나는 여기서 자존심을 버리는 게 뭔지 확실히 배워가는 것 같다. 나 너무 속상해”라고 속마음을 드러내며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또 다른 여자 출연자 역시 “그 사람을 향해 보여줬던 내 용기에 대한 대가가 희망도 없이 버려진 것 같아서 상처받았어요.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내가 지금 여기서 뭘 하노 있는 건가, 나를 좋아하는 남자한테는 가장 나쁜 여자가 되어있고, 난 다른 남자만 보고 있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러한 이유로 여자들은 두 번째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7호에게 가지 않았다.



여자6호는 “놀부 심보 같은 것이다. ‘날 선택 안했어? 그럼 나도 너 선택안해. 다른 사람에게 나도 갈 수 있어’ 뭐 그런 마음이었다”며 말했지만 “근데 사실 후회했다. 작전이었지만 실패했다”고 솔직히 속내를 털어놨다.

남자7호의 선택을 받은 여자4호 역시 “사실 난 돌아다니면서 활발한 것이 좋은데 남자7호는 다소 소극적인 것 같다. 잘 맞지 않을 것 같다”며 그를 선택하지 않았다.

이로서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남자7호는 결국 모든 여성에게 퇴짜를 받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자 3호와 여자 3호가 커플을 이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 SBS ‘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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