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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방 ‘더킹 투하츠’ 하지원, 순수-카리스마 오가는 ‘반전매력’
배우 하지원의 반전 매력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원은 3월 21일 첫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에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 역을 맡아 강인함과 순수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강인한 이미지의 군복 차림의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카리스마 있게 보이기 앞서 여성으로서 예쁘게 비춰지고 싶은 모습이 그려졌다.

친구들을 만난 김항아(하지원 분)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친구들은 혼기가 꽉찬 그를 걱정했다.

그는 소개팅 상대남과 데이트를 하며 손을 잡을까말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줍음에 가득 찬 그의 순수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또 동료들과 남한에 온 김항아는 전광판에 등장한 비와, 강동원, 현빈을 보며 즐거워 했다. 연예인을 보며 좋아하는 것은 특수부대 교관 출신의 그에게도 존재했다.

반면 김항아는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전달하는 모습과 무례한 언변을 내뱉는 이재하(이승기 분)를 향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하지원의 장난기 가득한 순수한 모습과 카리스마 있는 열연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무례한 행동을 보이는 이재하를 화장실로 데려가 응징하는 김항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선보이게 될 두 사람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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