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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일벗은 ‘옥탑방 왕세자’, 과거와 현재 오가는 色다른 전개 ‘눈길’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왕제사’(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가 베일을 벗었다. 특히 주인공들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색다른 설정으로 앞으로 펼쳐지게 될 이야기를 암시해 극에 흥미를 높였다.

3월 20일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의 첫 회에서는 세자빈(정유미 분)이 살해당한 가운데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각은 세자빈이 숨진 것을 발견하고 절규했다. 그는 세자빈이 살해당한 것이라 확신하고 범인을 찾아낼 것이라 다짐했다. 하지만 다른 신하들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은 아니라며 세자빈의 실수로 그런 일을 당한 것이라 했다.

이에 이각은 이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송만보(이민호 분), 도치산(최우식 분), 우용술(정석원 분)을 찾아가 특별채용 했다.

세자빈이 죽은 날 목격한 자가 있다는 말에 이각과 삼복 3인은 그 자의 거처로 달려가지만 그 곳에서 자객들에게 쫓기다 낭떠러지를 만났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특별한 현상을 경험하며 현재로 이동하게 됐다. 이로 인해 박하(한지민 분)은 자신이 사는 옥탑방에서 왕세자와 삼복3인을 만나게 되며 향후 극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옥탑방왕세자’는 타임슬립과 환생이란 색다른 소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희명 작가는 “조선시대의 꽃미남이 현재의 서울로 온다면 어떤 대접을 받을 것인가에 착안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고, 현재에서도 시간과 장면의 교차가 이뤄지는 모습은 이 드라마에 하나의 재미가 됐다.

아울러 ‘옥탑방왕세자’에는 박유천외에도 한지민 정석원 최우식 이민호 이태성 정유미 등 외모와 연기력을 갖춘 젊은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반효정, 박준금, 안석환, 이문식 등 중견연기자들의 든든한 백업은 이드라마의 강점이자 큰 힘으로 작용됐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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