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예진의 아름다운 변신이 화제다.

임예진은 지난 3월 17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 연출 장형일 김상래)에서 산해 역으로 마음 깊은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극중 종갓집에 업둥이로 들어가 자신의 어머니(고두심 분)을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는 운명으로, 부엌데기로 고생을 하다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누명을 쓰고 쫓겨나는 산해라는 인물을 맡았다.

임예진은 그동안 각종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코믹한 아줌마 같은 캐릭터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터라 이번 ‘불후의 명작’에서 펼치는 그의 진중한 연기는 더욱 무게감 있게 다가온다.

특히 김신혜 작가는 임예진의 연기에 대해 “임예진씨는 원래 청순하고 예쁜 이미지의 연기자였으나, 최근 과감하게 이를 떨치고 코믹하고 과장된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예진씨의 노력이 빛난 과감한 시도였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임예진씨는 ‘불후의 명작’을 통해 파란만장한 운명에 놓여진, 따뜻하지만 강한 어머니 산해로 다시 한 번 큰 변화와 도전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초 김치드라마 ‘불후의 명작’은 재방송도 본방 시청률에 근접하는 성과를 보이며, 첫 회가 방송된 이후 웰메이드 명품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슈팀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