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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하남 킬러’ 日 여가수, 19세 어린 록커와 결혼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다. 최근 국내 배우 김지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6세 연하남과 연애 중임을 밝혀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인기 여가수가 일본의 데미무어를 자처했다. 바로 인기 혼성듀오 드림스 컴트루(Dreams Come True)의 요시다 미와(46)가 그 주인공으로 미와는 최근 19세 연하남과 결혼에 골인했다. ‘꿈은 이루어졌다’.

요시다 미와는 21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록밴드 후지 컨트롤(FUZZY CONTROL)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카마다 주온(27)과 결혼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8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법적부부가 된 날은 바로 주온의 27번째 생일이었다.

요시다는 이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의 미래가 어디로 통하는지 알 수 없지만 서로가 사랑하는 음악을 소중히 하면서 우리의 사랑에 용기와 희망을 준 사람들의 마음을 안고 열심히 걸어가보겠다”고 전했다.



요시다 미와의 음악적 동지인 드림스 컴트루의 나카무라 마사토도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요시다 미와와 주온 군에게”라는 제목으로 “경사! 음악의 신에게 축복받은 두사람. 좋은 음악을 만들고 그 음악을 즐기면서 웃음과 함께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일본판 데미무어로 불릴 만큼 연하남과의 불꽃같은 사랑으로 화제가 된 요시다 미와는 2007년 사실혼 관계였던 영상 디렉터 스에다 다케시와 사별했다. 스에다 다케시도 요시다 미와보다 9세 연하였다.



요시다 미와가 속한 드림스 컴트루는 1988년 1월 결성된 일본의 인기 그룹으로 이듬해인 89년 첫 싱글인 ‘드림스 컴 트루’를 통해 대중과 만났다. 1990년 발표한 3집 ‘원더 3(Wonder 3)‘는 무려 15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92년 발표한 5집 ‘더 스윙잉 스타(The Swinging Star)’는 300만장이 팔리며 밀리언셀러 뮤지션으로 발돋움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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