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은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여배우 중 ‘주량 탑5’ 안에 든다던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한 예능 프로에서 염정아 씨가 얘기한 에피소드가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미선은 “사실은 술을 많이 마시지 못한다. 소주 1병 정도다”라며 “술자리에서 맥주를 마시면 취하기 때문에 일부러 소주를 물병에 담아간 적이 있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어 전미선은 “그때 감독님이 왜 술을 안마시냐고 물어서 물통에 소주를 넣어왔다고 하니까 못 믿으시더라”며 “직접 벌컥벌컥 마시더니 취해서 바로 집에 가셨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미선은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술을 마신 적이 있다. 총 14시간 술을 마셨다”고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미선은 남편과의 연애담과 무명시절 개명했던 사연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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