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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YJ, 팬들에 욕설·폭행까지? 음성 들어보니…
JYJ 사생팬 논란



인기그룹 JYJ 멤버들이 자신들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팬들에게 욕설을 뱉고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오전 디스패치가 공개한 음성 파일에는 JYJ의 멤버 김재중과 박유천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욕설 및 폭행 소리와 함께 ‘사생팬’들의 신음소리가 담겨 있다. ‘사생팬’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뿐 아니라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극성팬을 일컫는 말.

공개된 음성파일에는 “너희 같은 애들이 택시 타는 돈으로 CD 한 장 더 샀으면 오리콘 몇 위 했겠느냐”, “너희가 천국 가는지 한번 보겠다”라는 등, 김재중과 박유천이 팬들을 향해 내뱉는 폭언과 욕설이 그대로 담겨있다. 팬들에게 지친 김준수의 하소연도 들린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무리 사생팬이 잘못했다고 해도 공인으로서 저런 행동은 아닌듯”, “팬들도 문제지만 jyj도 문제다. 그 자리까지 올라올수 있었던것도 팬들 덕분인데”, “스토커 수준이면 경찰에 신고를 하면 되지 어디서 사람을 때리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사생팬은 팬이 아니다. 팬을 가장한 스토커일 뿐이다. 그들 때문에 연예인이 먹고 살았다는 억지는 그만 부리길”, “악마는 그들을 괴롭히면서 그 반응을 관심이라고 즐긴 그 사생팬들”이라며 도를 넘어선 팬들의 집착을 꼬집었다.

사실 JYJ와 사생팬들과의 갈등은 예고된 일이었다.

김재중은 지난해 7월 트위터를 통해 “스타라면 감수 해야할 것 치곤 좀 지나치고 싫지 않은가. 7년 동안 밥먹을 때 일할 때 휴식을 취할 때 집을 들어갈 때마저 죄인처럼 눈치를 보고 숨어 다녀야 하는 게 정상적인 생활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박유천도 지난해 10월 “집 앞에 계신 분들… 아무리 생각해도 안티들”이라며 “진짜 너무 힘들고 싫다”라고 괴로움을 호소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JYJ 측은 욕설 논란과 관련해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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