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은 3월 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가비’(감독 장윤현)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그가 선보인 화려한 의상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선은 이어 “분장 시간이 다소 길었지만 전혀 지겹지 않았다”며 “오히려 사다코로 변신하는 과정을 통해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영화에서 선보인 화려한 기모노 분장에 대해 “철저하게 일본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사다코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기모노 분장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며 자신이 연기한 인물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유선이 연기한 사다코는 ‘가비 프로젝트’의 중심인물로, 따냐(김소연 분)와 일리치(주진모 분)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인물이다.
영화 ‘가비’는 ‘고종 황제’라는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커피와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멜로, 액션이 결합한 영화로 오는 3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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