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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파업에 ‘해를 품은 달’ 종영 2회 남겨놓고 결방 위기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마지막회가 결방 위기를 맞았다.

3월 6일 ‘해를 품은달’ 김도훈 PD를 비롯해 ‘무신’ 김진민 PD, ‘오늘만 같아라’ 김대진 PD, ‘신들의 만찬’ 이동윤 PD가 10시께 열린 MBC 노동조합의 사내 집회에 참석하며 파업에 동참했다.

이에따라 종영 2회를 남겨놓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이 정상적으로 전파를 탈 수 있을지 미지수에 놓였다.

이날 ‘해를 품은 달’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도훈 감독이 파업에 동참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드라마국 자체에서 움직이는 것 같다. 우리 역시 MBC 드라마국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도훈 감독은 지난 2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길어지는 파업의 여파로 이번 주부터 불가피하게 정상적인 후반 작업이 어렵게 됐다”며 “힘들지만 작금의 상황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는 지난 1월 30일 노조가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 뉴스, 예능 및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작에 이어 드라마까지 결방될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사측은 협상 여지를 닫아 놓으며 맞서고 있는 상황으로 양 측이 팽팽한 대립에 놓여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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