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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녀가 필요해’ 황우슬혜-심혜진, ‘장구춤’부터 ‘분노의 메시지’까지 대폭소
KBS2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연출 고찬수 정흠문)속 황우슬혜와 심혜진의 ‘SOS 프로젝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3월 5일 방송된 ‘선녀가 필요해’에서는 날개옷을 잃고 지상세계에 머물게 된 하늘나라 엉뚱 선녀모녀 채화(황우슬혜 분)와 왕모(심혜진 분)가 하늘나라에 기별을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이들의 첫 신호는 바로 장구춤. 신명나는 장단에 맞춰 열정적인 장구춤과 추임새를 선보인 선녀 채화와 왕모, 하늘로부터 아무런 응답이 없자 급기야 옥상에 모닥불을 피워 그 연기로 신호를 보내기에 이르렀다. 그 와중에도 폭풍 식성을 놓치지 않고 모닥불에 고구마를 굽는 선녀 채화의 모습은 ‘깨알 웃음’을 전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철괴야 엄마 여기 있다. 빨리 안 오면 죽어. 우씨”, “철괴야, 신속히 내려와라. 등짝 쳐 맞기전에” 등 하늘나라에 있는 또 다른 딸, 철괴에게 보내는 선녀 왕모의 격한 메시지들은 하늘나라로 보내는 ‘SOS 프로젝트’에서 조차 빛을 발하는 버럭 본색 ‘욱 왕모’의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시청자들은 “황우슬혜 심혜진, 둘의 조합 정말 웃기다! 같이 장구춤 추는 모습에 정말 빵 터짐” “황우슬혜의 선녀채화,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다” “심혜진의 버럭 본색! 볼 때마다 너무 통쾌하다! 역시 심혜진” “급 등장한 철괴에 더 놀람! 정말 예상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다” 등 뜨거운 반응을 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선녀 채화의 신랑감이 다른 선녀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접한 채화가 실연의 아픔에 눈물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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