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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스타’ 이정미 탈락에 누리꾼 ‘술렁’, 왜?

K팝스타 첫 탈락자


재도전으로 톱10에 진입했던 ‘오뚝이’ 이정미가 ‘K팝스타’ 첫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이 이정미의 탈락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인터넷 공간이 술렁이고 있다.

이정미는 4일 오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첫 생방송 무대에서 패닉의 ‘달팽이’를 선곡해 열창했다. 그러나 성대결절 탓에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이정미는 문자투표와 사전투표에서 낮은 성적을 기록, 첫 탈락자가 됐다.

양현석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세 명의 심사위원이 충격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박진영도 이정미의 탈락에 “심사위원 점수는 절대 낮지 않았다. 그러나 사전투표와 문자투표에서 결과가 이렇게 나와 당황스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정미는 “여기까지 올라오게 해주신 것에 감사한다. 여기서 배울 수 없었던 것들 배우고 간다”며 “좋은 친구들, 언니 오빠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부족한 점도 많이 알려주셨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이정미가 떨어진 거 이해가 안된다. 좋은 기획사 만나서 꼭 데뷔했으면 좋겠다”, “온라인 사전투표 5위 이정미, 10위 김나윤이었다. 갑자기 왜 생방송 중 순위가 바뀌었을까”, “문자투표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실력과 전혀 상관없는 인기투표일뿐”이라며 허탈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진행자 윤도현은 트위터(@ybrocks)를 통해, “많이 부족했습니다. 담주엔 제작진과 많은 협의를거쳐 좀더 좋은 방송만들어보겠습니다. 이정미양 너무 안타깝네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팝스타’는 17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윤도현과 붐이 진행을 맡았다. 다음 생방송 무대는 첫 탈락자 이정미를 제외하고 백지웅, 백아연, 김나윤, 이하이, 윤현상, 이미쉘, 박제형, 이승훈, 박지민 등 남은 9명이 준비한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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