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기도’는 무술도장의 관장 김준호가 제자인 홍인규, 조윤호, 이상호, 이상민, 장기영에게 꺾기도라는 기상천외한 무술을 전수한다는 설정으로, 문장의 말꼬리를 엉뚱한 단어로 이어가는 말장난이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코너다. 시작한지 한 달이 조금 넘었지만 “안녕하십니~까불이”, “감사합니~다람쥐” 등 유행어가 속출하고 있으며, 게스트가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소연은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지만, 열렬한 개그콘서트의 팬으로, 자신이 직접 출연의사를 밝혔다. 김소연은 “개그맨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했다. 너무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소연은 바리스타를 둘러싼 고종암살작전의 비밀을 그린 사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가비’의 바리스타로 나온다. 오는 1‘5맇 개봉하는 영화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시기인 1896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년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로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린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