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러브픽션’은 지난 2일 하루동안 전국 550개의 상영관에 12만394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개봉된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56만9951명을 기록했다.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러브픽션’은 완벽한 사랑을 찾아 헤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소설가 주월(하정우 분)이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 희진(공효진 분)을 만나 펼치는 연애담을 그린 코믹 로맨스로, 개봉 직후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를 제치고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4만1877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디스 민즈 워’(감독 맥지)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3위와 4위는 각각 4만673명과 1만8486명의 관객을 동원한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와 ‘하울링’(감독 유하). 그리고 ‘맨 온 렛지’(감독 애스게르 레스)가 1만4037명의 관객의 지지를 얻어 5위에 머물렀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