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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내가 필요할 땐 항상 있어야해, 난 애정결핍이니까”
수많은 여심을 설레게 한 왕이지만 정작 그는 외로워했다. ‘해를 품은 달’의 배우 김수현의 4년 전엔 자신을 품어줄 달이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배우 김수현의 2008년도 다이어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수현은 당시 8월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절절한 외로움을 덧대 원하는 이성상을 글로 써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수현의 다이어리를 살펴보면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싶어 해야 돼, 후회도 해야 돼. 누굴 봐도 나만 생각해야 되고 무엇보다 날 절대 의심해선 안돼. 나한테 참견해서도 안돼. 귀찮으니까 욕도 잘한다구. 하지만 내가 필요할 땐 항상 있어야 돼, 애정결핍이니까”라는 다소 강한 어조의 글이 눈에 띄고 있다. 김수현은 이어 “눈치가 빨라야 돼. 난 다혈질이니까 가르치려들면 그땐 죽어. 아 약 좀 사다줘, 난 잔병치레가 많거든. 부정맥도 있어 심실상성 빈맥이라고. 수술도 받아야해”라면서 “자, 이제 날 사랑해봐. 못 할거면 매정하게 버려. 서럽게 울어라도 보게”라는 글을 남겼다. 

다소 과격한 글에 이 글이 김수현의 진심인지 아닌지조차 의구심이 들고 있는 상황. 때문에 누리꾼들은 저마다 매정하게 버림받더라도 매달리고 싶다”면서 김수현을 향한 열혈 팬심을 표현하는가 하면 “그냥 어릴 때 장난스럽게 쓴 글 같은데…”라면서 “그냥 혼자 사시는게 좋을 것 같다” “저런 점도 사랑한다”는 극과극 반응으로 도리어 이상하게 바라보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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