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입식격투기 토네이도 시즌8 4월 개최
토종 입식격투기대회 ‘토네이도(Tornado)’ 시즌8 대회가 오는 4월 8일 개최된다.

충남 아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토네이도에 단골 출전해온 차세대 거물 김진혁(21ㆍ인천 정우체)와 신예 진수웅(19ㆍ재남 백호체)간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이다.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빈인욱이 최근 타이틀을 반납한 데 따라 벨트의 새 주인을 가리게 된 것이다. 약관의 나이에도 39전 29승 2무 8패의 녹록치 않은 전력과 해외 무대 경험을 쌓은 김진혁의 전력상 우위가 점쳐진다. 타이틀전이라 3분 5라운드로 치러지는 점 역시 베테랑에게 유리하다.

하지만 진수웅도 어린 나이에 16전 14승 2패란 우수한 성적을 올린 데다, 원 챔프 빈인욱이 소속한 거제 백호체육관의 자매 체육관인 재남 백호체육관의 이름을 걸고 출전하는 만큼 필승의 기세로 맞선다.

토네이도 주최사 측은 이번 승부의 결과가 국내 입식격투기 경량급의 판세를 새로 짤 것으로 내다볼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부의 김려황(개명 전 김애경ㆍ29ㆍ청주 한국파이터클럽)과 여고생 파이터 이한나(18ㆍ공주 동양체)간 신구 대결도 관심이다. 김려황이 8전 6승 2패로 여성 선수로선 적지 않은 전적을 쌓았지만, ‘독종’이 승리하는 여성부 경기의 특성상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승부다.

최근 홍콩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현 대한무에타이연맹 밴텀급 챔프 황창환(18ㆍ영동 천하체)과 김현진(25ㆍ천안 동양체)의 남자부 신구매치도 볼 만 하다. 15전 12승의 김현진은 군 제대 후 복귀전이다.

이 밖에 아산 태무진체육관의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이준우 (26ㆍ15전 14승 1패)가 매치업을 기다리고 있다.

조용직 기자/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