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MBC, “사장 업무시간 ‘마사지’ 받았다는 노조 주장은 허위”
MBC는 28일 MBC노동조합이 “김재철 사장이 업무시간 중 마사지를 받았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 김 사장을 도덕적으로 흠집내기 위한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노조는 이 날 노보를 통해 파업 중이던 지난 19일 김 사장이 업무 시간인 오전 11시에 마사지를 받았다는 호텔 직원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MBC는 이에 대해 “김 사장이 ‘인천 쉐라톤 호텔은 물론 어느 곳에서도 마사지를 받은 사실이 없다. 필요하다면 증언한 직원과 만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MBC는 또 문제의 날인 지난 19일과 20일의 오전 11시 전후의 김 사장 동선을 공개하고, “공영방송사의 사장이 업무 시간에 마사지를 받았다면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 수 있는 행동이기에 회사는 이 문제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해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BC는 이어 “노조는 이 같은 허위 주장으로 김재철 사장에 도덕적으로 흠집을 낸 데 대해 시청자와 국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정당하지 않는 목적을 위해 회사 사장을 거짓 정보로 음해한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도 책임을 져야한다”고 덧붙였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