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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커, 제3차 그리스 구제금융 시사
장 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 의장과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 등이 그리스에 대한 제3차 구제금융 제공 가능성을 남겨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융커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알자지라 TV와 인터뷰에서 그리스 3차 구제금융이 필요하지 않다고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3차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지금부터 미리추정해서는 않되지만 이를 실제로 배제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 이후에도 그리스를 지원할 용의가 있음을 지난 21일 (재무장관회의 때) 이미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3차 프로그램 ‘가능성(may-be)’ 논쟁에 관여해서는 안된다고 믿는다”면서 지금은 2차 프로그램을 이행해야 하는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디폴트가 불가피하다는 주장들에 대해 “그리스가 파산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일축했다.
융커 의장은 민간채권단의 그리스 국채교환 참여율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민간과 공공 부문 모두 지금은 그리스와 유로존의 장래를 어느 정도 낙관적으로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민간 부문 대표들이 그리스에서 발을 뺄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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