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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원전 반경 20~30Km내 지자체 3월 복귀 선언
일본 후쿠시마(福島)의 도쿄(東京)전력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직후 주민과 함께 피난갔던 기초자치단체가 잇따라 고향 복귀를 선언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원전에서 반경 20~30Km 안에 있는 후쿠시마현 히로노마치(廣野町)는 오는 3월1일 행정 기능을 피난지인 이와키시에서 원래 청사로 복귀시키겠다고 밝혔다. 원전 사고 후 피난 간 주변 지자체 9곳 중 가장 먼저 복귀하는 것이다.

귀향 선언은 가와우치무라(川內村) 쪽이 빨랐다. 고리야마(郡山)로 피한 가와우치무라의 엔도 유코(遠藤雄幸) 촌장은 지난 1월말 4월 복귀를 선언했다. 가와우치무라의 복귀 시점도 내달 26일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원전 폭발 이전 인구가 1917가구 5300여명 정도 였던 히로노마치의 대부분 주민은 이와키시 등으로 피했고 현재 250명 정도가 마을에 남아있다. 올해 안에 모든 주민을 복귀시키고 9월에는 초·중학교도 문을 열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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