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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로’ 이시영ㆍ이동욱, 쪼그리고 앉아 첫 입맞춤
KBS 2TV 수목극 ‘난폭한 로맨스’(박연선 극본 배경수 연출)에서 무열(이동욱 분)과 은재(이시영 분)가 드디어 첫 키스를 나눴다.

22일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에서 이시영과 이동욱은 운동장에서 무릎을 꿇은 채 조금 남다른 자세로 입맞춤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 속에서 은재는 야구글러브를 끼고 있어 두 사람이 공을 던지던 중이었음을 추측케 한다. 은재 앞에 무릎을 꿇은 무열은 역시 두발을 팔로 감싸 안고 쪼그려 앉은 은재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 달콤한 키스를 하고 있다.

지난 방송분까지 둘은 무열이 첫사랑 종희(제시카 분)의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은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뒤로 급격히 가까워졌지만, 키스는 불발돼 시청자의 아쉬움을 불렀다. 둘의 달달한 키스신은 이번 주 방송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3일 16부작으로 종영하는 ‘난폭한 로맨스’는 시청률이 한자릿수로 부진하지만 이시영의 연기 변신과 유쾌한 대사로 많은 마니아를 형성한 드라마다. 남은 2회 방송분에선 스토커의 음모로 진동수(오만석 분)와 오수영(황선희 분)은 물론 무열까지 위험에 빠지게 된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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