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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샐러리맨 초한지’ 월화극 1위 등극
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가 지난 21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2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에 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의 16회의 시청률(전국가구 기준)은 전회 보다 2.2%포인트 오른 19.1%로,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또 방송 이후 처음으로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그동안 1위였던 MBC ‘빛과 그림자’의 시청률은 18.1%, ‘드림하이2’는 7.9%였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고전 초한지를 현대판 직장사회로 옮겨 온 코믹물로, 주요 인물의 성격이 생생하게 살아있는데다 이범수, 정려원, 정겨운, 김서형 등 출연 배우의 호연과 발랄한 연출 등으로 시청자의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진시황(이덕화 분) 회장의 죽음 뒤 비서실장 모가비(김서형 분)가 ‘천하그룹’을 장악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16회에선 고사성어 ‘지록위마(指鹿爲馬ㆍ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회장에 오른 모가비는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슴의 그림을 가리키며, “저 말 그림은 누가 걸어놨지요?”라고 묻자, 모가비가 두려운 임원들은 저마다 사슴이 아닌 말이라고 동조한다.

재산을 압류당해 길거리로 내몰린 여치는 모가비의 정체를 깨닫고, 복수의 칼날을 세운다. 여치는 알코올 중독인 척 위장해 모가비에게 “일자리를 달라”고 매달려 전략사업본부로의 복귀에 성공한다.

한편 우희(홍수현 분)는 진 회장에게 내린 인슐린 처방이 뒤바뀐 것을 알아내, 앞으로 진시황의 죽음에 관한 진상이 파헤쳐지고 모가비가 파멸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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