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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울링’, 개봉 5일 만에 70만 돌파↑..‘100만 정조준’
송강호 이나영 주연의 ‘하울링’(감독 유하)이 개봉 5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향후 흥행 전망을 밝게 했다.

2월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된 ‘하울링’은 20일 하루 전국 501개의 상영관에서 7만 570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1만 406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하울링’은 개봉 5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평일 하루 8만 관객 가까이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현재 관객동원 추이가 이어진다면 이번 주말을 통해 전국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뿐만 아니라 ‘하울링’은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물론 같은 날 개봉했던 ‘고스트 라이더 3D:복수의 화신’, ‘원 포 더 머니’, ‘더 그레이’, ‘우먼 인 블랙’, ‘디센던트’, ‘아티스트’ 등 무려 여섯 편의 외화들과의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나타냈다.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송강호 분)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 분)이 파트너가 돼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이다. 



특히 ‘하울링’은 강력계 형사로 돌아 온 송강호, 이나영이 파트너로서 선보이는 환상적인 호흡, 지금까지의 수사극에서 보지 못했던 ‘늑대개’라는 독특한 소재,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의 밀도 있는 연출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수 6만 6848명, 누적 관객수 346만 1863명을 기록한 ‘범죄와의 전쟁’이, 3위는 일일 관객수 2만 9226명, 누적 관객수 358만 4687명를 기록한 ‘댄싱퀸’이 차지했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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