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와 주원이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종영을 앞둔 인기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사형제 커플이 출연해 입담을 발휘했다.
방송에서 유이와 주원은 커플 OX 퀴즈에 도전, 두 사람은 “실제로 사귀자고 하면 사귈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동그라미를 들며 “그렇다”고 답해 이목이 집중됐다.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언성을 높이며 불협화음을 내던 때를 지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후 급속도로 사랑이 발전해 난관과 위기를 함께 극복한 커플이다.
워낙에 자연스러운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 덕분에 선배 연기자들로부터 ‘실제로 사겨보라’는 조언까지 들었던 두 사람. 특히 유이는 주원에 대해 “드라마 찍으면서 커플연기 처음 해보는데 장면마다 실제 감정들이 묻어나게 됐다”면서 “주원이 수트를 차려 입은 장면이 있었는데 남자의 수트가 멋있다는 걸 주원을 보며 느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오작교 형제들’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은 1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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