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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결장 맨유,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승리
박지성이 결정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원정경기에서 아약스(네덜란드)를 꺾고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맨유는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유로파리그 32강전 1차전에서 후반 14분 애슐리 영의 선제골과 후반 40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추가 골로 2대0으로 이겼다. 박지성은 교체선수 명단에는 올라갔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원정경기에서 2골차 승리를 거두면서 오는 23일 맨유 홈구장인 올드트래포트에서 치뤄질 2차전에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맨유는 웨인 루니와 에르난데스 투톱을 최전방에 내세워 골을 노렸지만 아약스의 수비진에 막혀 좀처럼 득점기회를 얻디 못했다. 전반을 0대0으로 팽팽히 맞섰던 경기의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14분.오른편에서 올라온 루이스 나니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를 맞고 흐르자 영이 공에 대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아약스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주도권을 잡은 맨유는 아약스를 거칠게 밀어붙였고 후반 40분 역습상황에서 루니와 패스를 주고받은 에르난데스가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팀의 핵심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부상을 당해 맨유 입장에선 적잖은 타격을 받은 경기였다. 발렌시아는 이날 경기에 후반 31분 애슐리 영 대신 교체 출전했지만 10분만에 부상을 당해 대니 웰벡과 다시 교체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발렌시아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아마 4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고 밝혔다. 발렌시아의 부상으로 박지성의 출전기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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