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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판>‘이대호 18~21일 4연전에 올시즌 성적 보인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30)가 18일부터 4일간 첫 실전경기를 치른다.
오릭스는 18일 한신 타이거즈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19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20일), 삼성 라이온즈(21일)와 각각 실전경기에 이대호를 4번타자로 선발 투입키로 했다. 비록 연습게임이지만 실전대결인만큼 올 시즌 이대호의 성적표를 미리 가늠할 중요한 경기다.
특히 21일 삼성 전에 앞서 치르는 3경기는 일본 투수들에 대한 탐색전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다.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이대호 본인이 일본 여러 투수들과의 대결을 원하고 있다”며 이대호를 선발 출격시키는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날인 21일 열리는 삼성전은 오릭스를 떠난 이승엽과, 오릭스에 합류한 이대호간의 자존심 대결이 불꽃을 튀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대호는 15일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에서 열린 팀 훈련을 마친 뒤 현지 기자들로부터 한국 프로야구의 승부조작 의혹에 관련된 질문을 받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경기 중 일부러 볼넷을 만들거나 헛스윙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16일 일본 스포츠닛폰이 보도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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