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는 엔터테인먼트 &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 2월 15일자 표지 화보를 통해 관능미와 청순미를 넘나드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화보 속 김민희는 헝클어진 풍성한 머리에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보디슈트, 주얼 장식의 실크 코트를 매치해 명품 각선미를 자랑하며 섹시함을 드러냈다.
특히 김민희 특유의 무표정한 뽀얀 얼굴에 붉은 입술, 그리고 시폰 소재의 누드컬러 미니드레스와 블랙 미니 드레스 등으로 소녀적인 청순미를 과시하며 팔색조의 다양한 매력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또 독특한 소매 라인의 블랙 블라우스와 길고 좁은 맥시 스커트에 뿔 모양의 헤드 기어 등 전위적인 패션마저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민희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기는 다른 이의 인생을 살다 내 생활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여행 같다. 꿈결 같기도 하다”며 “그 안에서 즐거웠고 눈을 뜨니 기분 좋은 꿈이랄까. 꿈에게 깨면 다시 현실의 내가 된다”라며 연기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또 3월 초 개봉을 앞둔 영화 ‘화차’에 출연배경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볼 때 캐릭터에 반해야 한다. 작품이 재미있어도 내가 연기할 배역이 무덤덤하면 마음이 가지 않는다. 선영이란 인물은 변화의 폭이 넓어 매력적이다. 그만큼 연기 폭도 커질 것 같았다”며 배역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김민희는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난 내 능력 안에서, 내가 가진 것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 다들 내 것을 살피지 못하고 더 바라곤 한다. 욕심만 버리면 행복해질수 있다”고 여배우로서의 삶에 만족한 모습을 설명했다.
한편 김민희의 단독 화보와 인터뷰는 ‘퍼스트룩’ 웹사이트와 모바일, 그리고 2월 15일자 지면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