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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인표 "시트콤 첫 도전, 아내 신애라의 적극적 권유 덕분"
배우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의 적극적인 권유로 시트콤에 도전하게 됐음을 밝혔다.

차인표는 2월 15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2층 사브리나홀에서 진행된 KBS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연출 고찬수, 정흠문)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19년 만에 첫 시트콤에 도전하게 된 결심에는 아내 신애라의 권유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차인표는 “아내는 나를 ‘아주 웃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집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시청자들도 보면 즐거워 할 것’이라고 말하며 내게 힘을 실어줬다”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들어 웃기고 싶은 욕구가 상당히 강해졌고, 대중연예인 입장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직업이 얼마나 축복된 직업인지 알고 있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고전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선녀가 필요해’는 잠시 지상에 내려온 엉뚱 선녀모녀 왕모(심혜진 분)와 채화(황우슬혜 분)가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에 머물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룰 작품이다.

한편 ‘선녀가 필요해’는 차인표, 황우슬혜, 심혜진, 윤지민, 이두일, 박희진, 박민우, 우리, 최정원, 민지, 허영생, 신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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