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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티김 “휘트니 휴스턴의 죽음 너무나 안타깝다”
가수 패티김이 고인이 된 팝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패티김은 2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은퇴 선언 및 글로벌 투어 ‘이별’ 콘서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나는 휘트니 휴스턴의 대단한 팬이었다. 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날 패티김은 “휘트니 휴스턴에게 16년이라는 불행한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난 그가 다시 컴백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며 “지난 2010년 휘트니 휴스턴이 우리나라에서 공연 한다고 했을 때 제일 앞 자리 티켓을 구해 공연을 봤다“고 전했다.

이어 “맨 앞 자리에서 노래를 따라부르고 열렬히 환호하니 휘트니 휴스턴이 무대에서 나에게 악수를 청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또 패티김은 “그 날 휘트니 휴스턴이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같은 가수로서 휘트니 휴스턴이 안타까웠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패티김은 지난 1958년 8월 미 8군무대로 노래를 시작해 그동안 ‘서울의 찬가’, ‘초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그대 없이는 못살아’,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한편 패티김은 오는 6월 2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을 시작으로 약 1년 동안 국내 외 각 도시별로 ‘이별’ 콘서트를 갖는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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