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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승부조작 파문 문성현 “유혹 있었지만...”
야구선수 문성현(넥센 히어로즈, 투수, 21)이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 히어로즈 구단 측은 14일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선수들을 상대로 승부조작 관련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문성현은 불법 도박 사이트 브로커에게 승부조작에 가담하란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한 적이 있음을 털어놨다.

넥센 측은 “문성현이 과거 인맥으로부터 승부조작에 도움을 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했다”며 “그것으로 일은 끝났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승부조작 제안을 즉시 거절했기 때문에 불법 도박사이트 브로커의 실체를 알지 못하고 금전적인 거래도 없었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문성현의 승부조작 제의 거절은 자진 신고 개념이 아닌 관련 사실을 구단에 보고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온라인커뮤니티

문성현 승부조작 거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럼 다른 선수들은 승락했을 수도 있지않나” “믿었던 프로야구 너마저…” “유혹을 뿌리치다니 그래도 대단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 조작설이 프로야구에까지 영향을 미치자 각 구단에 철저한 조사를 당부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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