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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로’ 후속작 ‘보통의 연애’ 주역에 유다인 발탁
KBS 수목극 ‘난폭한 로맨스’의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하는 4부작 ‘보통의 연애’(가제, 이현주 극본 김진원 연출)의 주인공에 충무로 유망주 유다인이 발탁됐다.

유다인은 극 중 반듯한 모범생이었지만 아버지가 살인용의자로 지목된 뒤 나락으로 떨어진 삶을 묵묵히 견뎌내는 관광안내소 안내원 ‘김윤혜’로 분한다. 유다인은 지난해 영화 ‘혜화, 동’에서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여 호평 받은 바 있다.

제작사 드라마리퍼블릭 관계자는 15일 “다인은 표정과 톤의 변화를 주지 않고도 내면에서 끌어올리는 연기를 하는데 있어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다. 첫 촬영에서부터 마치 극중 윤혜를 바로 눈앞에서 보는 것 같았다. 유다인의 연기세계와 윤혜의 캐릭터가 마치 꼭 맞는 옷을 입은 것같이 기가 막히게 어우러졌다”고 말했다.



제작사가 이 날 공개한 드라마 촬영 사진에서 유다인은 소박하고 청순하지만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 만큼 극중 윤혜가 짊어져야 할 무게가 무겁다는 걸 내면에서부터 표현한 것.


‘보통의 연애’는 남들처럼 보통의 연애를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남녀의 사랑을 담은 미스터리 감성 멜로극이다. 형을 살해한 남자의 딸 윤혜를 찾은 재광(연우진 분)이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두 사람을 둘러싼 7년 전 살인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게 되는 이야기다. ‘영도다리를 건너다’ ‘로맨스타운’을 연출한 김진원PD가 맡았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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