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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런타인데이 ‘남친임대’ 하루에 최고 180만원
“밸런타인데이를 같이 보낼 남자친구 빌려줍니다”

지난 13일 저녁 중국의 유명 온라인 홈쇼몰인 타오바오왕(淘宝网) 등 비즈니스 사이트와 포털사이트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 ’밸런타인데이 남친 임대’가 핫이슈로 등장했다.

실제로 시나(新浪) 웨이보를 통해 “밸런다인데이 임대”라는 글자를 입력한 후 모두 14만 4844건의 관련 정보가 검색됐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다.

’벨런타인데이 남친 임대’ 이벤트는 지난달 춘제(春節ㆍ설) 연휴때 대부분 ’여친 구함’이나 ’여친 임대’이던 것이 모두 ’남자 임대’로 바뀐데다 임대가격도 임대 분야별로 자세하게 제시했다는 점이 다르다.

인터넷 홈쇼핑에 제시된 독신여성을 위한 남친 임대가격은 △거리 걷기 시간당 150위안(약 2만7000원)△식사하기 시간당 80위안(약 1만4400원)△영화보기 시간당 100위안(약 1만8000원)△모임참석 1번에 150위안 △포옹하기 1차례 200위안△입맞춤 1차례 300위안(약 5만4000원) 등이다.



온라인 쇼핑몰에는 △부모와 대신 상견례 해주기 △전 남친으로 가장해서 화내기 역할△여친 따라다니는 남친 역할△남친 강제로 떼어놓기△ 남친으로 가장해서 동창회 참석하기 등 다양한 아이템이 소개됐다.

밸런타인데이 ’남친임대’ 상품이 나온 이후 적지 않은 거래가 이뤄진 가운데 1만위안(약 180만원) 짜리가 최고 가격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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