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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희, KBS 새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캐스팅
배우 조윤희가 KBS 새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합류한다.

KBS는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오는 25일부터 방송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박지은 극본 김형석 연출)에서 ‘차윤희’(김남주 분)의 시누이자 ‘방귀남’(유준상 분)의 여동생 ‘방이숙’ 역에 조윤희를 캐스팅했다고 8일 밝혔다.

방이숙은 목재를 깎고 자르고 이어 붙이는 일을 하는 목수로 가구 공방에서 7년째 일하고 있다. 이숙은 솔직하고 털털한 보이시한 성격의 소유자다. 무엇보다 방씨네 귀한 장남인 방귀남을 잃어버린 날 태어나 평생 생일 축하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라, 참는 게 버릇이 됐지만 한번 화 나면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성격도 있다.

제작진 관계자는 “조윤희에게는 새로운 도전이고, 드라마에는 신선한 히든카드가 될 것”이라며 “조윤희의 안정적이고도 개성 있는 연기가 주말 밤 시청자들을 즐겁고 유쾌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커리어우먼 차윤희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괴짜 시댁 식구와 파란만장 사건을 겪는 이야기다. 방이숙의 언니 ‘방일숙’역은 이본, 어머니 ‘엄청애’는 윤여정이 맡았다. 윤여정과 조윤희는 드라마 ‘황금 물고기’에 이어 다시 한번 모녀(母女)사이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 드라마는 ‘칼잡이 오수정’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KBS 드라마스페셜 ‘돌멩이’ ‘영덕 우먼스 씨름단’ ‘연애결혼’ 등을 연출한 김형석 PD가 합세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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