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보이스 코리아’ 신승훈 “프로듀서로 전향할 생각있다”
“프로듀서로 전향을 생각하고 있다”

가수 신승훈이 2월 7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CGV에서 진행된 Mnet ‘보이스 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코치가 되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국내에 ‘노래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구나’ 새삼 느꼈다. 좋은 프로그램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신승훈은 이어 출연 이유에 대해 “첫 번째는 ‘보이스 코리아’는 독설이 없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말그대로 즐기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신승훈은 “그동안 신인을 프로듀서 할 생각은 없었지만 ‘위대한 탄생’을 통해 희열감을 느꼈다”며 “현재는 프로듀서 전향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번 더 스스로를 검증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또 ‘위대한 탄생’ 지원자들과 차이점에 대해서는 “얼마 전, 셰인에게 ‘또 제자를 뽑냐’고 문자가 왔길래 ‘내 마지막 제자들은 너희들이다’라고 했다. ‘위대한 탄생’은 누군가를 가르쳤다면 ‘보이스 코리아’는 세미프로들의 무대다. 그들과 함께 무대를 즐기는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보이스 코리아’는 참가자들의 외모나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등진 4명의 코치(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는 참가자를 볼 수 없고 그들의 목소리만으로 트레이닝할 팀원을 선발한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에게는 현금 1억원을 비롯해 음반 제작비 2억원이 포함된 총 상금 3억원과 자동차 1 대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영국 미국 등 세계 주요 음악도시로 코치와 함께 뮤직 투어를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2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