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혜는 올’리브 가정식 쿠킹 프로그램 ‘홈메이드쿡 by 박리혜’ 의 단독 MC를 맡아, 박찬호의 음식을 통한 건강 유지 비결과 함께 출중한 요리 실력을 뽐낼 예정.
재일교포 3세로 알려진 박리혜는 미국 유명 요리학교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하고 프랑스 일성급 레스토랑 ‘피에르 오르시’와 미국 ‘셰파니즈’ 등에서 인턴을 했다. 중학생 시절부터 요리를 시작해 약 20년 간 프랑스 요리, 일식, 한식 등을 연구해왔으며,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요리책 ‘리혜의 메이저 밥상’도 출간 한 바 있다. 일본에서는 메뉴플래너와 푸드라이터를 겸하는 요리 전문 강사로도 활동했다.
박리혜는 한국에서 요리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남편을 따라 귀국하며 요리 프로그램의 단독MC가 되는 기회를 잡았다.
박리혜는 “방송 출연이 결정되고 남편이 ‘리혜~파이팅!’이라고 응원해줘 큰 힘을 얻었다”며 “아직 한국어가 서툰 부분이 있는데 그 점은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6년 차 주부로서 남편 박찬호와 얽힌 일화 등 소소한 일상 생활과 몇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스포츠 스타 아내로서의 심정 등도 공개될 예정. 남편이 잘 먹고 맛있다고 칭찬해주는 요리가 가장 자신 있는 요리라고 말할 정도로 잉꼬 부부다운 면모도 엿볼 수 있다.
또, 남편 박찬호의 건강 유지 비결이 방송을 통해 하나씩 밝혀진다. 보통 운동선수들은 땀을 많이 흘려 짠 음식을 좋아하는데, 박리혜는 짜지 않으면서도 재료 자체의 순수한 맛과 감칠맛을 조화시키는 조리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7일부터 8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와 밤 9시에 방송된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