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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캠프’ 최민식 “장백지의 아빠는 삼합회 서열 3위”
배우 최민식이 영화 ‘파이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장백지에 대해 언급했다.

최민식은 2월 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좋지 아니한가 힐링캠프’에서 “출연했던 영화 중 ‘파이란’이 내 인생 최고의 영화다”라고 말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 홍콩 여배우 장백지를 언급했다.

이날 최민식은 “당시 30년 만의 혹한기였고 바닷가에서 촬영했다. 그런데 극 중 장백지가 유난히 물에 닿는 장면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홍콩의 톱배우가 한국에서 고생을 하니 장백지가 매일 아버지에게 울면서 전화했다”며 “알고보니 장백지의 아버지가 삼합회 서열 3위로 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민식은 “아버지가 삼합회라는 말에 촬영하면서 긴장을 많이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포스터를 찍을 때 장백지가 최민식을 고생시키며 자신의 불만을 어필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민식은 가장 애정이 가는 후배를 류승범, 자신을 긴장시키는 후배로 하정우를 뽑았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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