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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번의 입맞춤’ 평균 시청률 10.7%로 막내려
MBC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박정란 극본 윤재문 연출)이 5일 50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마지막회 시청률은 11.7%(이하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8월20일 첫방송 시청률은 8.9%, 자체 최고 시청률은 1월15일에 방송된 44회로 13.2%였다. 평균 시청률은 10.7%로 간신히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최종회에선 서로를 사랑하지만 엇갈린 길을 가야만 했던 주영(서영희 분)과 우빈(지현우 분)이 우연히 재회하며 행복한 결말을 암시하는 것으로 끝났다. 영국 유학에서 돌아온 우빈은 거리에서 우연히 쇼 윈도에 진열된 구두를 보고, 상점 안에서 구두를 진열하던 주영과 마주한다.

죽음을 앞둔 지선(차화연 분)은 젊은 시절 자신의 실수로 인해 평생 상처를 간직해온 경순(반효정 분)과 애자(김창숙 분)에게 용서를 구하고, 장회장(이순재 분)의 품에서 평온한 죽음을 맞았다. 1년 뒤 주미(김소은 분)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에 우진(류진 분)과 장회장(이순재 분)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헤피 앤딩의 종지부를 찍었다.



‘천 번의 입맞춤’은 절망 앞에서 무너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기획 의도와 달리, 숨겨 둔 두 딸이 모두 며느리로 들어오는 비상식적인 설정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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