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는 최종 인원을 확정하는 캐스팅 파이널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가장 신속하게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건 박진영(JYP)이었다. 박진영은 박제형과 다이애나 챈, 이하이를 캐스팅했다. 순발력을 중점에 두면서도 기본기도 놓치지 않은 선택이었다.
박진영은 “나는 너무 충동구매 하는 것 같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지만, 만족감을 드러내며 활짝 웃었다.
양현석(YG)는 단점이 있더라도 개성이 뚜렷하고 가능성이 엿보이는 도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김우성, 김나윤, 백아연은 혹평을 받았지만, YG행을 확정지었고 탈락위기의 박정은과 이건우를 캐스팅해 눈길을 끌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미쉘은 보아(SM)의 선택을 받았다. 스타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찾던 보아는 최종 1명의 캐스팅을 포기하기도 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절실함을 보인 이정미를 극적으로 선발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보아(SM)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오태석, 갈수록 두드러진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승주, 천재 작곡가 윤현상,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박지민을 캐스팅 했었다. 양현석(YG)은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은 이승훈, 박진영은(JYP)은 감정이 풍부한 김수환, 감성 보컬 백지웅, 탄탄한 발성기를 가진 손미진을 캐스팅했었다.
한편 이날 캐스팅을 확정지은 ‘K팝스타’ 18인의 도전자들은 각 기획사에서 2차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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