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비에이피(B.A.P)가 미국 빌보드차트 점령에 나섰다.

비에이피(B.A.P)의 첫 싱글 앨범 ‘워리어(WARRIOR)’는 빌보드가 발표한 2월 11일자 월드 앨범 차트에서 10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빌보드 차트가 북미 지역에서의 앨범과 음원 판매량을 취합하는 넬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비에이피(B.A.P)의 ‘워리어(WARRIOR)’가 전세계에서 별도의 앨범을 발매한 것이 아닌 오직 아이튠즈를 통해서만 판매된 상태에서 10위 달성이라는 위업을 거둔 것에는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게다가 비에이피의 데뷔 앨범이 발매된 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과 그동안 국내 음악 방송 활동만 했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이 차트에는 소녀시대의 미국 현지 발매 스페셜 앨범인 ‘보이즈(Boys)’가 5위를 기록 중이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