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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우, 눈물의 3개월 끝…‘나가수’ 자진 하차
가수 적우의 3개월 간의 치열한 생존 경쟁은 이제 막을 내린다.

2일 적우는 자신의 팬카페에 ‘월요일 마지막 녹화 준비하며 마음 쓸 내 님들 생각에’라는 제목의 글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의 하차 의사를 전했다.

적우는 이 글을 통해 “이제 시청자로 돌아가 ‘나가수’ 팬으로 응원할 것이다. 우리 가족들도 나처럼 앞으로 나가수를 많이 사랑해달라”면서 “시즌이 끝나 섭섭해 할 팬들을 위해 글을 남긴다. 가장 감동적인 3개월이었다. 나가수에 대한 내 사랑은 정말 크고 소중하다.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적었다.

이에 적우는 오는 6일 진행될 13라운드 2차 경연 녹화를 마지막으로 파란만장했던 ‘나가수’ 여정을 끝낸다. 출연을 결정지은 당시부터 자격논란, 밤무대 출신 논란, 음향조작논란, 배후논란 등 갖은 논란과 혹평의 화살을 온몸으로 받아낸 긴 시간을 스스로 정리하는 것이다. 


아직 적우의 탈락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적우의 자진 하차 의사는 팬들에겐 다소 아쉬움이 남는 상황. 적우의 하차 의사 글에 팬들은 “방송을 통해 적우라는 가수를 알게 돼 기뻤는데 이렇게 빨리 떠난다니 너무 아쉽다. ‘나가수’를 계기로 방송을 통해 자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논란과 싸워온 시간을 견뎌줘 시청자로서 고맙다”는 반응을 전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6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잠정 휴식기에 돌입한다. 일종의 재정비를 위한 시간으로 시즌1을 마무리짓고 기존 가수 및 새가수들과 함께 시즌2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MBC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기에 시즌2 방영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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