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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근, 300억 재산설? “설마…”
스타라면 피할 수 없다. 좋든 싫든 자신의 이름 뒤에 따라붙는 것, 바로 연관검색어다. 사실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개그맨 이수근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이수근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알린 ‘개그콘서트’의 명코너 ‘키 컸으면’이나 띠동갑 연하의 미모의 ‘아내’, 뇌성마비를 안고 있는 ‘둘째아들’이 연관검색어로 따라다닌다. 또 하나가 있다. 바로 ‘300억’ 재산설이다.

이수근이 자신의 연관검색어 ‘300억’ 재산설에 대해 해명했다. 31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를 통해서다.

100회를 맞으며 MC 특집으로 꾸며지고 있는 ‘승승장구’에서는 맏형 김승우 편에 이어 이수근 편이 이날 방영됐다.

이수근은 먼저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해야했다. 300억 재산설이 그것이다. 결론은 ‘그런 거액이 있을리 없다’는 것이지만 부연설명은 다음과 같다.

이수근은 먼저 300억 재산설이 돌게 된 정황에 대해 설명했다. 정황을 살펴보니 대리운전업체와 친구가 운영하는 술집의 모델 활동이 근거가 됐다. 이에 대해 이수근은 자신은 그저 모델로 활동하고 있을 뿐인데 주위에서는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탁재훈도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이수근이 오지 않아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고, 선배 개그맨 이경규도 대리운전자가 늦으면 이수근에게 전화를 해 재촉을 했다는 것이다. 완벽한 오해였다.



이에 이수근은 “사실 그 업체들을 내가 직접 운영하는 것이라면 300억 재산은 너무 서운하다. 더 벌어야한다”고 토로했을 정도. 여기에 이수근은 자신의 재산을 직접 공개했다. “상암동에 32평 아파트, 자동차, 저축 조금”이 바로 이수근의 재산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서는 미처 전하지 못했던 무속인 어머니와 늘 불안했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수근의 ‘승승장구’는 12.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영된 SBS ‘강심장(9.3%)’을 제쳤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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