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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대성 “음악과 무대의 소중함 깨달았다” 컴백 임박
“음악과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남성 아이돌그룹 빅뱅의 대성이 ‘YG 패밀리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YG 패밀리 콘서트’는 지난 1월 22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지누션을 비롯해서 빅뱅, 2NE1(투애니원), 세븐, 거미, 싸이, 타블로 등 소속가수들이 총 출동해 한국, 일본 오사카, 사이타마를 돌며 팬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여러 가지 사건들로 활동을 중단했던 빅뱅은 이번 공연을 통해 멤버 모두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무대들을 선사,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성은 “이번 일로 저에게 음악과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됐다. 우리 다음에는 빅뱅 콘서트로 만나요”라는 말을 남기며 오는 2월 빅뱅의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이밖에 이번 YG 패밀리 콘서트는 초대형 HD LED 스크린이 동원된 이번 공연은 4만 명이 수용되는 오사카 쿄세라돔과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의 무대에서 가장 먼 좌석에서도 가수들의 표정을 생생하게 중계해줘 관객들이 공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했다. 또 무빙스테이지와 크레인, 매직 리프트 등의 특수 장치들과 화려한 영상들은 관객들의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 시켰다.

아울러 7팀 7색. 각자 자신들만의 강한 개성으로 활동해온 YG 소속 가수들인만큼 이들의 개별 무대는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하기 충분했다. 더불어 빅뱅의 태양, 대성, 승리 그리고 세븐이 호흡을 맞춘 ‘아파’ ‘LONELY’나 거미가 재즈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지드래곤의 ‘HEART BREAKER’, 지누션과 세븐, 지드래곤이 함께한 ‘멋쟁이 신사’ 등은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한일 양국에서 20만 명의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열정적인 무대로 감동을 전한 YG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23일 귀국, 다시 각자의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 빅뱅은 지난 1월 20일 자정 공식블로그 YG 라이프에 ‘빅뱅 이즈 커밍(BIGBANG IS COMING)’이라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으나, 현재 공식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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