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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노홍철, ‘수상한 몰래카메라’ 사기 본능 빛났다
아무도 못 말리는 노홍철의 사기 본능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2일 전파를 탄 설특집 MBC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에서 노홍철은 고도의 사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에 섰다. 몰래카메라임을 알고 있을 뿐더러 전후좌우 방송상황을 모두 파악한 MC 자리에 선 것.

‘무한도전’ 내에서도 희대의 사기꾼으로 정평이 난 노홍철에게는 안성맞춤인 자리였다.

이날 전파를 탄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은 ‘나는 셰프다’라는 요리 프로그램을 가장한 콘셉트로 촬영이 진행됐다. ‘무한도전’의 멤버인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길과 김구라 고영욱 등이 출연해 몰래카메라를 조작한 범인을 가려내는 고도의 심리전이었다. 이미 몰래카메라임을 알고 있는 세 명의 범인들은 사전에 제작진에게 받은 지령대로 나머지 게스트가 몰래카메라에 속을 수 있도록 연기를 해야 한다. 범인과 가담자를 가려내는 마피아게임의 이름만 바뀐 버전인 셈이다.

이날 노홍철은 자신이 MC였다는 사실을 밝히기 이전까지 출연자들을 속이기 위한 다양한 사기본능으로 눈길을 끌었다. 적재적소에서 조작단과 조작단을 밝히려는 멤버들을 골탕먹였던 것. 그럼에도 치열한 두뇌게임의 승자는 있었다. 바로 고영욱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몰래카메라를 조작한 인물은 정형돈 정준하 고영욱이었다.

정형돈은 몰래카메라의 전체적인 연출자에 해당되는 임무였지만 금세 정체가 탄로났고, 정준하와 고영욱은 끝내 자신들의 존재를 숨겨가며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며 애꿎은 하하와 길을 감옥으로 보내기도 했다.

그 와중에 시민 박명수와 정준하 고영욱이 남게 되자 대반전이 시작됐다. 시종일관 조용히 있던 고영욱, 정준하와 서로를 탈락시키고자 하는 순간 시민 박명수가 정준하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승자가 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la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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