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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빈 “흑룡의 기운처럼 힘찬 한 해되시길”(인터뷰)
최근 신곡 ‘모래시계’로 인기몰이 중인 가수 박현빈이 이슈데일리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 논현동 로드포트 스튜디오에서 만난 박현빈은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 언제나 그랬듯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촬영에 임했다. 곱게 차려입은 한복에서 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바쁘게 지난 해를 보냈다는 그는 올 한해 역시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대중들을 찾는 것이 목표란다.

“올해 목표는 일본에서 활동을 하니 외국어를 마스터 하고 싶어요. 일본 현지인과 비슷한 실력을 가지도록 하는게 목표죠. 물론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우선은 일본활동에 주력하고 싶어요.”

그는 또 뮤지컬 ‘달고나’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극 중 박현빈은 시나리오 작가 꿈을 이루지 못하고 홈쇼핑 구성 작가가 된 세우 역을 맡았다. 가수가 아닌, 뮤지컬이라는 색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그의 심정은 어떨까.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만큼 그에 대한 기대도 커요. 연기, 대사, 춤, 노래를 해야되니 예능인이 갖춰야할 모든 것이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성악할 때도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와서 너무 기쁩니다. 가수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죠.”

잠시 촬영이 중단된 사이 한복이 어색하지 않냐는 질문에 오히려 그는 “트로트가수라 그런지 한복이 더 편하다. 평소에도 이렇게 한복을 입고 다녀야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서른이라는 나이때문인지 떡국을 피하고 싶더라고요.(웃음) 이제는 나이를 먹고 내가 선배가 되니 경솔하게 행동을 못하겠어요. 책임감이 생겼다고 해야 되나? 무슨 일을 하던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고 대선배들 밑에서 후배들을 이끌어나가야된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제는 정말 재미뿐만이 아닌, 감동과 함께 울수 있는 트로트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된 것 같아요.”

박현빈은 마지막으로 “모든 분들의 기운이 흑룡처럼 하늘을 솟아오르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하시는 일마다 용의 기운이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올 한해도 트로트와 가수 박현빈 많이 사랑해주세요. 아 참! 개인적인 바람은 다음에는 에이핑크나 포미닛과 같은 걸그룹과 함께 한복인사하고 싶어요.”(웃음)

흑룡처럼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박현빈의 멋진 활동이 올 한해 한일 양국 가요계에 큰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 kun1112@
사진 송재원 이슈팀기자 /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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