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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은정 “티아라의 위력을 보여줄 흑룡의 해”(인터뷰)
2012년의 새해가 밝았다. 흑룡이 여의주를 품고 떠오른 임진년(壬辰年). 1988년 용띠, 자신의 해라 더욱 특별한 2012년을 맞이한 걸그룹 티아라 은정을 만나 새해 각오를 들어봤다.

가수로 또 연기자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은정의 지난 2011년, 그리고 용의 기운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2012년. 그는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가온 올 한해에 대한 기대와 설렘, 그리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2011년은 드라마 ‘드림하이’로 시작했고, 또 영화 첫 주연을 맡기도 했어요. 티아라로서 활동도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그리고 일본진출, 드라마 ‘인수대비’에 출연하게 되면서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죠”

실제 은정은 미쓰에이 수지, 2PM 택연 등 다양한 아이돌들과 호흡을 맞춘 KBS2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인상 깊은 악역을 멋지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아울러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배우 이장우와 가상 부부로 등장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로써 그는 2011 MBC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여러 가지를 병행하면서 정신없이 보냈지만, 멤버들의 소중함을 많이 느낀 한 해이기도 했어요”

티아라로 같이, 또 따로 개별 활동이 많았던 은정은 멤버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개별 활동으로 인해 멤버들에게 미안한 점도 많았죠. 하지만 멤버들이 서로를 응원하면서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어요. 그래서 우애를 많이 느낄 수 있었던 한 해였어요. 멤버들 각자가 개별 활동을 한 만큼 서로를 이해해주고, 저 역시 다른 멤버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대를 하게 되더라고요”

은정은 지난해를 “많은 일들이 있었고, 바쁘게 살았던 2011년”이라고 되돌아 봤고, “100점 만점에 78점“이라는 점수를 줬다. 

다가온 2012년, 그에게는 더욱 특별한 해이기도 하다. 흑룡의 해, 88년생 용띠인 은정은 자신의 해를 맞이한 만큼 기대도, 설렘도 크다.

“용이라는게 현실에는 없는 상상의 동물이잖아요. 뜻 깊고, 의미 있는 동물인 만큼 멋진 2012년을 보내고 싶어요. 대중들에게 티아라 멤버들과 힘을 모아 우리의 위력을 보여주고 싶고, 또 지난 한해 아쉬웠던 점을 잘 보완해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또 은정은 티아라의 멤버, 연기자가 아닌 20대 초반 청춘의 꿈을 내비쳤다. “개인적으로는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가고 싶어요. 그리고 가족 여행도 떠나고 싶고요(웃음)”

마지막으로 은정은 같은 용의 해에 태어난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팔팔한 88년생, 모두가 넘치는 에너지와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즐거운 흑룡의 해를 보내길 바라요. 사회 초년생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나이, 스물다섯. 모두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힘 있는 그의 목소리에는 진심은 물론, 2012년에 첫 발을 내딛는 설렘과 기대가 충분히 느껴졌다.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팔색조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은정이 나아갈 흑룡해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사진 송재원 이슈팀기자 /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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