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이 파워풀한 댄스와 흥겨운 리듬을 앞세워 ’평창올림픽 성공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들은 1월 22일 오후 녹화 방송된 SBS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콘서트’에서 새 음반 타이틀 곡 ‘사랑은 무브(MOVE)’를 열창, 평창에 모인 4천여 음악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멤버들은 개성이 묻어 있는 화려한 의상으로 섹시함을 맘껏 발산했으며, 또 깜찍한 표정연기와 파워풀한 안무는 역시 ’시크릿’임을 전 가요팬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사랑은 무브’는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을 작곡한 강지원, 김기범 콤비의 곡이다. 시크릿의 색깔인 팝 댄스 장르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강렬한 비트가 일품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걸그룹 소녀시대, 카라를 비롯, 미쓰에이, 브라운아이드걸스, 시크릿, 씨스타, 레인보우픽시, 가수 아이유, 아이돌그룹 씨엔블루, 틴탑, B1A4 등이 출연, 멋진 무대를 펼쳤다.
이 공연은 지난 1월 17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정-재계, 체육계, 언론계, 종교계, 개최 지역 주민 등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파크와 용평돔 체육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범국민 다짐대회’에 이어 진행된 K-POP 콘서트다.
이슈팀 황지원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