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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품달' "도대체 원작자가 누구야?"
MBC 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인기 속에 원작 소설을 쓴 ’얼굴 없는 작가‘ 정은궐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현재 ’해를 품은 달‘은 전국 시청률 30%에 근접하며 동시간대 1위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동명의 책(전2권. 파란미디어 펴냄)도 한국출판인회의가 집계한 1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005년 처음 출간된 이 소설은 조선 왕 이훤과 무녀 월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그린 역사 로맨스 소설. 지난해 10월 출판사를 바꿔 재출간된 이후에만 1, 2권 합쳐30만 권이 팔려나갔다.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작가 정은궐은 ’블루플라워‘라는 필명으로 인터넷에 연재한 로맨스 소설 ’그녀의 맞선 보고서‘를 2004년 처음으로 내놓았다.

이어 정은궐로 필명을 바꾸고 ’해를 품은 달‘과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전2권),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전2권) 등 역사 로맨스 소설을 잇달아 내놓으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제작돼 인기를 끌면서 한차례 작가의 신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인터뷰에 일절 응하지 않아 나이와 성별도 불분명한 상태다.

독자들은 정은궐작가에 대해 “30대의 직장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

파란미디어 관계자는 “작가가 서면 인터뷰를 포함한 인터뷰 요청에 일절 응하지않는 것은 물론 출판사를 통해서도 신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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