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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호, “최효종, 떡잎부터 알아봤다”
개그맨 박성호가 후배 개그맨 최효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디어도 좋고 개그감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노력파라는 데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박성호가 17일 오전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본관 SAC 타워에서 열린 제7회 SAC 청소년 개그캠프 특강에 강사의 자격으로 참석했다. 개그맨을 지망하는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특강은 이 학교 코미디개그학부가 주관한 이 행사로 개그맨 표인봉 학부장의 사회로 같은 학부 겸임교수인 박성호, 박준형 특강, 08학번 ‘헬스걸’ 권미진, ‘두분토론’ 김영희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박성호는 ‘개그콘서트’ 후배인 최효종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몇 년 전부터 최효종이 클 친구라고 공공연히 얘기했지만, 이렇게 대박이 터질지는 몰랐다”면서 “개그 촉도 좋고, 아이디어도 기발하지만 무엇보다 노력을 많이 하는 후배”라고 칭찬하며 추켜세웠다.

박성호는 이날 특강을 통해 개그맨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밝히는 것부터 강의를 시작했다. 특히 “어릴 때 ‘웃으면 복이와요’ 같은 프로그램에서 故 이주일 선생님을 보면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는 박성호는 “흔히 개그맨은 생김새부터 타고나는 것이라고 하는데 나같이 평범하게 생겨도 공부하고 노력하면 프로 개그맨을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개그맨 지망생들을 위한 따뜻한 격려이기도 했다.

또 개그맨 지망생들을 위해 박성호는 “뭐든지 두려워 말고 경험해보면 나중에 모두 개그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요즘은 팀으로 아이디어와 코너를 짜는 경우가 많으니 독단적인 태도보다는 남의 의견을 귀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프를 주관한 서울종합예술학교 코미디개그학부는 개그맨 표인봉, 박준형, 박성호, 현병수, 남정미, 대표 여성 방송인 현영, 개그작가 신상훈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종합예술학교 코미디개그학부는 ‘애정남’ 최효종, 류근지, 신종령, ‘사마귀유치원’ 정범균, ‘헬스걸’ 권미진, ‘코미디리그’ 양세형, ‘천하무적 야구단’ 한민관, ‘웅이 아버지’ 이진호 등 꾸준히 공채 개그맨을 배출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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