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OST 제작사 측은 1월 18일 “이승철이 ‘신들의 만찬’ OST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 ‘듣고 있나요’를 발표한 이래 3년 여 만에 OST작업에 참여, 기대감을 높이고있다. 특히 그는 데뷔 이래 ‘인연’, ‘그 사람’ 등 드라마와 ‘서쪽하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의 영화 OST 참여로 시청자와 영화 마니아층으로부터 두터운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OST 역시 큰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승철이 참여하는 ‘신들의 만찬’ 은 두 여성 한식요리사의 숙명적인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여주인공 인주와 준영 역에는 서현진과 성유리가 각각 캐스팅됐다.
이승철은 이 드라마에서 서현진, 성유리와 엇갈린 러브라인을 펼치는 극 중 인물의 애절한 감성이 담긴 메인 테마곡을 부를 예정이다.
‘신들의 만찬’ OST 관계자는 “열심히 하다 보니 어느덧 유명해지게 됐고, 최근들어 유명 가수와 작곡가들이 OST 제작 참여 의사를 전해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며 “2012년에는 더욱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께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 씨가 부르면 드라마 시청률이 오른다는 불문율이 있을 만큼, 그가 표현하는 극의 감정은 대단하다” 며 “이승철 씨가 오랜만에 MBC 드라마 OST에 참여하게 돼 더욱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들의 만찬’ 은 ‘애정만만세’ 후속으로 오는 2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건욱 이슈팀 기자/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