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세라는 1월 1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공개하고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이라는 노래의 제목처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수 없는지 안철수 원장님께 부탁드리고 싶어요” 라며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전했다.
앞서 제이세라는 지난해 디셈버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게스트로 초청된 자리에서 무대에 올라 “안철수 원장님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실 수는 없는지요”라는 정치적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제이세라는 “아직 나이가 젊지만 지금까지의 내 삶은 음악이 전부라고 할 만큼 음악만을 파고 살았다. 하지만 가수 준비생 시절 , 딸의 꿈을 뒷바라지 하기 위해 아버지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시작한 사업 실패로 나는 학교 등록금을 내지 못해 휴학을 해야 했다. 힘들어하시는 아버지에게 용돈을 달라고 이야기를 차마 할 수 없어 차비도 없어 걸어다녔다”고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나의 힘든 상황을 아신 지금의 사장님이 등록금도 보태주시고, 용돈도 주시면서 경제적 궁핍을 을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음악만 할 수 있다면 현실은 내게 힘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제이세라는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때 안철수 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 하는 것을 봤다. 그 동안 정치에는 무관심 했지만 안철수 원장의 모습을 보고 ‘희망’ 이란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그 때 그분들의 모습을 보고 ‘희망 과 행복’ 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제목을 지은 것이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세라는 오는 1월 12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할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