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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팸셀 고수’가 조언하는 패밀리세일 공략법
일년의 끝자락을 맞아 명품업체를 비롯해 패션브랜드들의 팸셀(패밀리 세일)과 프셀(프레스세일)이 자주 열리는 상황에서 ’팸셀 고수’가 강조하는 패밀리세일 공략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마스크는 꼭 챙긴다=현장은 수천, 수만 점의 의류와 그걸 들쳐대는 수백 명의 인파로 먼지투성이다. 마스크를 꼭 챙기고, 갓난아기 등 어린이는 절대 동반하지 말 것.

②최소 개장 1시간 전에 도착한다=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잡는 법. 브랜드 명성에 따라선 이미 수백 명이 줄을 지어 서있을 지도 모른다. 심지어 전날 찾는 극성족도 많다.

③월남치마를 입고 가거가 보자기를 가져 간다= 현장에는 피팅룸이 없거나 있어도 매우 적다. 풍성한 월남치마를 입고 가면 하의류(데님바지나 바지, 스커트)를 즉석에서 쉽게 입어 볼 수 있다. 커다란 보자기를 가져가 친구들끼리 둘러쳐 입어보는 것도 좋다.


④마음에 드는 물건은 일단 잡아라=누가 먼저 잡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많이 들고 다닌다고 뭐랄 사람 없다. 최종 결정은 계산대 앞에서 하면 된다.

⑤반드시 ‘정답’만 산다=싸다고 필요 없는 아이템을 많이 고를 경우 결국 옷장만 미어터진다. 장사할게 아니라면 정답만 사도록. "값이 이토록 싸니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로 주어야지"하는 생각도 금물. 팸셀 현장에 없던 사람은 당신만큼이나 큰 ‘감흥’은 없게 마련이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사진=박해묵 기자/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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